[코스피 마감]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2010선 회복

입력 2013-11-25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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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2010선에 안착했다.

25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9.75포인트(0.49%) 오른 2015.98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양적완화 축소에 대한 불안감이 희석되면서 상승세로 마감한 가운데 이날 코스피지수는 13.77포인트 뛴 2020.00으로 개장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개장초 부터 ‘사자’에 나서면서 지수를 견인했다. 이에 지수는 장한때 2030선을 넘어섰다. 오후 들어 개인의 차익실현 매물이 확대되며 상승폭이 축소됐으나 지수는 오름세를 이어가며 2010선에 안착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82억원, 576억원을 사들인 반면 개인은 1447억원을 팔아치웠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146억원, 비차익거래 1180억원 순매수로 총 1326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통신(-0.29%), 운수장비(-0.17%)를 제외한 전업종이 올랐다. 건설(1.99%)이 선두에 섰으며 섬유의복(1.41%), 증권(1.21%), 전기가스(1.13%), 전기전자(1.11%), 종이목재(1.04%) 등도 1% 이상 올랐다. 기계(0.88%), 의약(0.86%), 운수창고(0.7%), 제조(0.55%), 음식료(0.54%), 비금속광물(0.51%) 등도 호조를 보였다.

시총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미국 블랙프라이데이를 앞두고 삼성전자(103%)를 비롯해 SK하이닉스(2.62%), LG디스플레이(1.28%), LG전자(0.15%) 등 대형IT주에 저가매수세가 몰렸다. 한국전력은 10월 전력판매 수입 증가에 1.22% 올랐다.

반면 현대차(-0.20%), 현대모비스(-0.66%), 기아차(-0.33%) 등 현대차 3인방은 약세로 마감했고 LG화학(-0.34%), SK텔레콤(0.23%) 등도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됐다.

상한가 9개 종목을 포함한 51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개 종목을 비롯한 289개 종목이 내렸다. 87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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