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2관왕’ 박인비, 시즌 첫 우승부터 상금왕까지

입력 2013-11-25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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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금융그룹)

박인비(25ㆍ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2년 연속 상금왕에 올랐다. ‘올해의 선수상’ 포함 2관왕이다.

올 시즌 박인비의 2관왕 시동은 지난 2월 시즌 두 번째 대회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였다. 박인비는 이 대회에서 시즌 첫 승이자 개인 통산 네 번째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박인비는 최종 라운드에서 단독 선수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에게 2타나 뒤져 있었다. 그러나 주타누간이 마지막 홀에서 트리플보기를 범하며 한타 차 역전 우승을 차지하는 기적같은 일이 일어났다.

시즌 두 번째 우승은 메이저대회인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나왔다. 박인비는 4라운드 내내 압도적인 기량을 뽐내며 유소연(23ㆍ하나금융그룹)을 4타 차로 따돌리고 여유있게 우승했다.

지난 4월에는 노스 텍사스 LPGA 슛아웃에서 세 번째 우승컵을 들었다. 박인비는 카를로타 시간다(23ㆍ스페인)를 한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6월에는 다시 메이저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이다. 박인비는 이 대회에서 카트리나 매튜(44ㆍ잉글랜드)를 연장전에서 꺾고 우승했다.

시즌 다섯 번째 우승은 2주 만에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나왔다. 박인비는 이 대회에서도 유소연과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승, 연장 불패 기록을 이어갔다.

여섯 번째 우승은 다시 메이저대회에서 나왔다. 미국 뉴욕 사우스햄튼의 세보낙 골프클럽(파72ㆍ6827야드)에서 열린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총상금 325만 달러ㆍ7억5000만원)이다.

그리고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간)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에서는 4위를 차지하며 한국인 첫 ‘올해의 선수’가 됐고, 25일 끝난 CME그룹 타이틀홀더스(총상금 200만 달러ㆍ우승상금 70만 달러)에서는 5위에 오르며 2년 연속 상금왕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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