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하 음악경연대회, 대상은 '서울 여자' 부른 민주

입력 2013-11-24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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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격인 유재하 음악상을 수상한 민주(사진=연합뉴스)
유재하 음악경연대회가 24일 오후 서울 성동구 한양대 백남음악관에서 열렸다.

유재하 음악경연대회는 지난 1987년 25세의 나이로 사망한 가수 고 유재하를 기리기 위해 시작된 대회로 1989년 처음으로 열렸다. 유희열, 김연우, 조규찬 등을 배출하기도 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회이기도 하다.

하지만 올해 행사는 마땅한 후원 기업이 나타나지 않아 대회가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이에 이 대회 출신 가수들이 홍보, 포스터 디자인, 방송 등 모든 준비 과정을 진행해 대회를 치러 관심을 모았다.

사회를 맡은 심현보와 오지은을 비롯해 심사를 맡은 고찬용, 강현민, 이승환, 이한철 등은 심사를 맡았다. 때문에 대회장은 대회 동문들의 발걸음이 많았다. 동문 40여명은 무대에 깜짝 등장해 ‘내 마음에 비친 내 모습’을 함께 불러 의미를 더하기도 했다.

한편 대상격인 유재하 음악상은 '서울 여자'를 부른 민주가 차지했다. 민주는 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그는 수상 소감을 통해 “전혀 예상치 못했다. 꿈만 같다”고 밝혔고 “많은 장르를 소화하는 뮤지션 그리고 표현하고 싶은 것을 잘 표현하는 뮤지션이 되겠다”는 포부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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