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95개 유적지 표석 정비 착수

입력 2013-11-24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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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5월까지 새 디자인 도입키로

서울시는 시내 소재 335개 표석 중 위치나 내용에 개선할 부분이 있는 195개 표석을 정해 바로 잡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사라진 문화유산 터나 역사적 사건 현장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위치·문안 오류 정비, 새 디자인 도입, 문안 표현 정비 및 모바일 정보제공 등 세 분야로 나눠 표석을 정비할 계획이다.

표석은 1986년 아시안게임, 1988년 서울 올림픽에 대비해 1985년부터 설치되기 시작해 서울 시내에 총 335개가 있고 이 가운데 75%인 251개가 종로구와 중구 등 도심에 분포한다.

시는 올 5월부터 9월까지 명지대 산학협력단에 의뢰해 시내 335개 표석 중 위치나 내용에 개선할 부분이 있는 195개 표석을 정했다.

한때 규장각 도서를 사간원에 잠시 보관한 적이 있다는 이유로 국립민속박물관 맞은편에 설치한 규장각 터 표석 등 근거자료가 부족해서 잘못 세운 표석은 올해 중 철거한다.

또 경복궁역 3번 출구 앞에 있는 장흥고 터 표석은 원래 위치대로 바로잡아 서울지방경찰청 건물 동측으로 이전한다.

시는 내년 5월까지 표석 디자인도 새로 정비하기로 했다.

아울러 표석에 QR 코드 등을 부착해 스마트폰을 대면 상세한 정보를 볼 수 있는 시스템도 도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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