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촌 더샵 센트럴시티 견본주택 개관 첫날 9200여명 몰려

입력 2013-11-24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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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촌신도시 새 아파트(평촌 더샵 센트럴시티)에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포스코건설이 22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으로 분양에 들어간 ‘평촌 더샵 센트럴시티’의 모델하우스는 오픈 첫날에만 9200여명이 다녀가며 성황을 이뤘다고 회사측이 24일 밝혔다.

분양 대행사에 따르면 추운 날씨에 평일 오전임에도 불구하고 평촌 더샵 센트럴시티 모델하우스는 주택 수요자들은 언 손을 불어가며 일찌감치 모여들었다. 스마트스퀘어 부지에 모델하우스가 만들어져 앞 공터의 넓이가 적지 않았음에도 몇 겹씩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주변에는 인기 많은 아파트 모델하우스에서 볼 수 있다는 떴다방의 모습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이들은 모델하우스 옆에 천막을 치고 수요자들을 상담해 주거나 돌아다니면서 직접 전단지를 나눠주고 당첨이 되면 연락을 달라고 말을 걸기도 했다.

내부도 방문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2층으로 만들어진 모델하우스는 어느 층 할 것 없이 방문객들로 꽉 들어차 있었으며 배치된 84㎡A·B·C와 96㎡A 4개 타입의 주택형을 보기 위해서도 한참을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할 정도였다. 방문객들의 연령층은 어린 아이를 데리고 온 젊은 부부들과 노년층까지 다양했으며 환자복을 입은 채 목발을 짚고 온 방문객도 있어 희소가치가 높은 평촌의 새아파트 인기를 더욱 실감케 했다고 분양 대행사측이 설명했다.

특히 한동안 주택공급이 없던 지역인 점을 가만해 모델하우스 내부 한쪽에는 인터넷 청약 접수 방법에 대한 설명서도 크게 붙어있었고 2층에 마련된 카페테리아에서는 창문을 통해 현장 모습을 직접 볼 수 있게 하는 등 수요자들을 위한 건설사의 세심한 배려도 돋보였다고 회사측은 자평했다.

상담석도 20여개나 있었지만 방문객들은 대기표를 받고 한참을 기다려야 했다. 상담 대기석에서 팜플렛을 보며 차례를 기다리던 안양에 거주하는 최모씨(42)는 “평촌 대부분 아파트가 노후화 돼서 새 아파트 공급만을 기다렸다”며 “전용 84㎡ 생각하고 왔는데 모델하우스에 타입별로 모두 조성돼 꼼꼼히 비교한 뒤 선택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서울 동작구에서 에서 전세로 거주 중인 강모씨(37세)는 “서울 전세가가 너무 비싸 서울과 가까운 경기지역으로 눈을 돌렸다”며 “평촌이 서울과도 가깝고 무엇보다도 분양가가 3.3㎡당 1400만원대로 나와 큰 가격 부담 없어 이 참에 집 한번 사볼까 한다”고 말했다.

평촌 더샵 센트럴시티는 지하 2층~지상 32층 10개 동 전용면적 59~96㎡로 구성된다. 총 1459가구를 분양하며 주택형별로는 59A㎡ 102가구, 59B㎡ 218가구, 84A㎡ 436가구, 84B㎡ 227가구, 84C㎡ 362가구, 96㎡ 114가구 등이다.

분양가는 3.3㎡당 1400만원초반대로 책정될 전망이다. 전용면적 59㎡가 3억4000만~3억5000만원대, 84㎡는 4억8000만~4억9000만원대, 96㎡는 5억4000만원에서~5억6000만원에 구입이 가능해 전 세대가 연말까지 주어지는 양도세 5년간 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같은 관양동의 지난해 입주한 동편마을 휴먼시아 4단지의 3.3㎡당 평균 매매가가 1471만원임을 고려하면 주변시세와 비슷하거나 조금 저렴한 수준이며 중도금 60% 무이자 융자가 가능해 실제 부담은 더욱 적을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건설은 11월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2순위 동시 청약을 받으며 12월2일 3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12월6일이며 계약기간은 12월 11~13일까지다. 평촌 더샵 센트럴시티 모델하우스는 경기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평촌 스마트스퀘어 내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16년 6월 예정이다. (분양문의 031-476-8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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