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EX 스팟] 금값, 1.1% ↓…미국 출구전략 우려

입력 2013-11-22 06: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 선물가격이 21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수 개월 안에 양적완화를 축소할 수 있을 것이라는 우려가 이어진 것이 금값에 부담이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이날 12월 인도분 금 선물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4.40달러(1.1%) 떨어진 온스당 1243.6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금값은 종가 기준으로 지난 7월8일 이후 4개월 만에 최저치다.

미국 노동부가 이날 발표한 지난 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수는 예상치를 웃돌면서 고용시장이 개선되고 있다는 기대가 커졌다. 이로 인해 연준이 수 개월 안에 양적완화를 축소할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졌다.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32만3000건으로 6주 연속 감소세를 유지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33만5000건을 밑도는 것일 뿐만 아니라 9월 말 이후 두 달만에 최저 수준이다.

변동성을 줄여 추세를 알 수 있는 4주 이동평균 건수는 33만8500건으로 전주의 34만5250건보다 감소했다.

앞서 연준은 전일 내놓은 지난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미국의 고용시장이 개선되는 조짐을 보이면 수 개월 안에 양적완화 규모를 축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004,000
    • +0.36%
    • 이더리움
    • 5,084,000
    • +0.69%
    • 비트코인 캐시
    • 604,000
    • -0.74%
    • 리플
    • 691
    • -0.43%
    • 솔라나
    • 211,100
    • +2.53%
    • 에이다
    • 588
    • +0.34%
    • 이오스
    • 921
    • -1.6%
    • 트론
    • 164
    • +0%
    • 스텔라루멘
    • 141
    • +1.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400
    • -1.49%
    • 체인링크
    • 21,350
    • +1.38%
    • 샌드박스
    • 538
    • -0.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