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후] 상하이, 0.04% ↓…중국 지표 부진ㆍ연준 출구전략 우려

입력 2013-11-2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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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21일 일본을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했다. 중국의 제조업지표가 예상을 밑돌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미국의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조만근 출구전략을 실시할 수 있다는 우려도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일본증시는 엔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하락한 반면 중국증시는 긍정적 경기 전망에 상승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1.9% 상승한 1만5365.60에, 토픽스지수는 전일 1.0% 오른 1246.31로 거래를 마쳤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전일대비 1.3% 내린 8099.45로,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04% 하락한 2205.77로 장을 마감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오후 4시5분 현재 0.35% 떨어진 2만3617.82에,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39% 내린 3171.90에 거래되고 있다.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2만379.28로 전일 대비 1.24% 하락했다.

일본증시는 세계 최대 연기금인 일본 공적연금(GPIF)이 사모펀드(PE)와 원자재 등 위험자산 투자를 확대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했다.

공적연금이 전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 국채 보유를 재검토하고 해외 자산에 투자를 늘리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엔화 가치가 약세를 보인 것도 증시에 보탬에 됐다. 달러ㆍ엔 환율은 이날 전일 대비 0.71% 상승한 100.75엔에 거래되고 있다.

특징종목으로는 혼다가 3.4% 뛰었다. 니콘은 2.22% 상승했으며 캐논은 1.09% 올랐다.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은 1.23% 상승했다.

중국증시는 제조업 지표가 부진한데다 정부가 부동산 가격 상승을 막기 위한 방안을 내놓을 것이라는 우려에 하락했다.

HSBC와 마킷이코노믹스가 집계하는 중국의 1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4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의 50.9와 전문가 예상치 50.8에 못 미치는 것이다.

차이나반케는 2.75% 떨어지고 폴리부동산이 3.46%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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