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 스트레스 줄이는 효과 있다”

입력 2013-11-21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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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삼이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동물실험 연구 결과 입증됐다.

농촌진흥청은 순천향대 의과대학 공동으로 임신한 쥐에게 인삼을 투여한 결과, 스트레스 관련 지표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음을 밝혀냈다고 21일 밝혔다.

연구진은 임신 마지막 1주일간 매일 어미쥐를 대상으로 저온 노출, 일시적 굶기기 등 복합 스트레스 30분 전에 300㎎/㎏의 고려인삼 추출물을 매일 한 차례 투여했다. 그 결과 인삼을 투여한 쥐의 스트레스 호르몬은 투여하지 않은 쥐의 51.38%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 어미 쥐에서 태어난 새끼 쥐들에서도 우울증 등 정신질환 행동들이 개선되는 효과가 있었다. 이는 인삼 추출물이 신경발생 관련 유전자들의 발현 이상을 정상 수준으로 회복시킨 때문이라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농진청은 현재 고려인삼의 스트레스 억제 효과 기반기술에 대한 지적재산권을 출원한 상태이며 이번 연구 결과를 해외저널에 발표하고 인체 실험에도 나설 예정이다.

김승유 농진청 인삼특작이용팀 팀장은 “앞으로 고려인삼을 비롯해 개별적인 진세노사이드들에 대한 연구를 집중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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