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펜하이머 “내년 미국 증시 더 간다…S&P500지수 2014까지 오를 전망”

입력 2013-11-2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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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가 내년에도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미국 펀드회사 오펜하이머는 2014년에도 뉴욕증시가 강세장이 될 것이며 특히 S&P500지수가 2014까지 오를 것으로 예측했다고 20일(현지시간) CNBC가 보도했다. S&P500지수는 이날 1780선에서 거래됐다.

오펜하이머는 고객에게 보내는 보고서에서 “주가가 내년에도 상승할 것”이라면서 “상승률은 올해의 절반 수준이지만 두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수 전망치는 배당할인모형과 주가수익비율 모형으로 구한 값의 평균치”라고 덧붙였다.

주가수익비율(PER) 기준으로 추산했을 때 내년 S&P500지수 목표치는 2060로 계산됐다. 배당할인모형 기준으로는 1967로 추산됐다고 오펜하이머는 설명했다. 이 둘의 평균은 2013.5이다.

존 스톨츠푸스 오펜하이머 수석 시장 전략가는 “2013년 목표치를 지난 10월중순 1730에서 최근 1812로 올렸다”면서 “이는 현 1780보다 1% 정도 높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오펜하이머 측은 또한 보고서에서 “펀더멘털이 개선되면서 주가 밸류에이션 전망이 힘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미국 경제 성장률이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양적완화 정책에 좌우될 것으로 보이지만 최근 경제지표가 개선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경기 회복세가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한편 미국 뉴욕증시는 이날 연준의 지난달 FOMC 의사록이 공개되면서 하락했다. 의사록에서 상당수의 연준 정책위원들은 ‘수개월 안으로’ 양적완화가 축소될 것으로 전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구전략 우려가 고조되면서 이날 다우지수가 0.41% 하락하고 S&P500지수가 0.36% 내리는 등 미국증시는 약세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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