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업계, 22일부터 정기세일 돌입

입력 2013-11-20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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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직원들이 겨울 정기세일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제공 아이파크백화점
백화점 업계가 22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올해 마지막 세일과 사은품 경품 행사를 시작한다. 주요 백화점들은 제각기 매직·축제·홀리데이 등 다양한 테마를 준비해 고객 잡기에 나섰다. 특히 이번 세일을 앞두고 본격적 겨울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 백화점들은 겨울 아우터를 중심으로 호실적을 기대하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축제보다 즐거운 100대 상품전’에서 CMD 추천 100가지 아이템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겨울 외투부터 패션잡화·생활용품까지 전 상품군에서 총 4만여개 상품 70억원어치가 준비됐다. 점포별로는 모피 상품전, 온수매트·극세사 이불 특집전, 화장품 기획전 등이 진행된다.

현대백화점은 세일 첫 주말 3일 동안 겨울상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이 집중될 것으로 보고 주요 점포별로 겨울상품 파격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목동점은 22일부터 24일까지 ‘여성캐주얼 코트·패딩 초특가전’ 단독 행사를 통해 총 10억원 물량의 기획 및 이월 상품을 65% 이상 할인한다. 같은 기간 무역센터점은 ‘남성 아우터 대전’을 열고 마에스트로·갤럭시·지이크 등 10여개 브랜드 패딩·코트·정장 등을 30~50% 저렴하게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은 아우터·부츠 등 다양한 겨울상품을 내세운다. 본점에서는 게스 여성 패딩점퍼 5만9000원, 리바이스 여성 패딩점퍼 6만9000원이, 강남점에서는 몽벨 구스다운 점퍼 24만원, 바나나리퍼블릭 청키케이블 가디건 17만9000원 등이 준비됐다. 본점은 22일부터 24일까지 ‘남성 겨울 아우터 페어’를 연다. 홍정표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팀장은 “이번 세일은 연말연시와 내년 소비심리 개선의 향방을 가늠할 중요한 행사”라며 “겨울 의류를 중심으로 다양한 행사를 펼쳐 집객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파크백화점 ‘겨울 아웃터 대전’에서는 베스띠벨리·시슬리·예스비 등이 무스탕과 코트류를 최대 50% 할인하며 ‘럭셔리 모피 페스티발’에서는 진도·성진·태림 등 모피 브랜드별 특가 상품과 사은품이 준비됐다. ‘국내 대표 SPA브랜드 특가전’에서는 탑텐·에잇세컨즈 조끼와 코트 등이 2~10만원이다.

세일 기간 명품브랜드 시즌오프도 진행된다. 현대백화점 해외 유명 패션 브랜드 시즌오프는 작년보다 참여 브랜드가 20%, 브랜드별 물량이 10~30%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다. 120여개 브랜드가 10~50% 할인에 참여한다. 무역센터점은 멀버리 토트백 244만8600원(정상가 349만8000원) 말로 코트 418만6000원(598만원), 가이거 라쿤 후드 롱코트 173만6000원(248만원) 등을 준비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명품 10~40%, 잡화 10~20%, 영캐주얼·여성정장·남성신사 10~30% 할인율을 적용하고 지점별로 30~70% 이상 할인한 특가 및 이월상품을 준비했다. 특히 갤러리아명품관은 22일부터 돌체앤가바나·지미추·겐조 20~40%, 쟈딕앤볼테르·스텔라매카트니·끌로에·발렌티노 20~30%, 발렌시아가 10~30% 등 브랜드별 시즌오프를 시작한다. 키톤·브리아니 시즌오프는 다음달 6일부터다.

갤러리아백화점 관계자는 “명품 브랜드는 일부 노세일 브랜드를 제외하고 6월, 11월 두 차례 신상품 소진을 위한 시즌오프에 들어가기 때문에 이때 명품을 구입하면 알뜰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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