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환율 1.5원 하락한 1056.4원…연저점 ‘위협’

입력 2013-11-19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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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이 하락, 연저점(연중 최저점)에 바짝 다가섰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달러당 1.5원 내린 1056.4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1.4원 하락한 달러당 1056.5원에 개장했다.

앞서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지명자가 청문회에서 양적완화 정책에 우호적인 발언을 내놓자 달러화는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오전 중에 수출업체 네고(달러매도) 물량이 집중되고 외국인들이 주식시장에서 오래 간만에 주식을 2500억원가량 순매수하자 원·달러 환율은 장중 1054.8원까지 떨어졌다. 지난달 24일에 기록한 장중 연저점 1054.3원보다 불과 0.5원 높은 수치다.

그러나 당국의 개입 경계감에 하락 속도는 제한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24일 원·달러 환율이 장중 연저점을 경신했을 때 외환당국의 개입으로 환율이 단 몇분 만에 수직상승한 바 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이 최근 하락세를 지속하면서 연저점에 근접해 있는 상황이지만 당국의 개입 경계감에 낙폭이 제한됐다”며 “해외시장에서 형성되는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를 봐야 하겠지만 당국의 강한 개입 경계감에 1050원선이 쉽게 무너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나 미 달러의 약세가 지속됨에 따라 원·달러 환율이 조만간 연저점을 돌파할 가능성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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