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한방병원, 한방의료재단으로 거듭나

입력 2013-11-19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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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한방병원이 한방의료재단으로 다시 태어났다.

자생한방병원은 자생의료재단이 재단법인의 정관을 변경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자생의료재단은 전국 15개 의료기관에 의료진 146명과 병상 582개, 직원 650명을 둔 자산총액 653억원 규모의 공익 한방의료재단으로 거듭나게 됐다.

이를 위해 신준식 이사장은 전국 15개 자생한방병원과 자생한의원을 포함, 개인재산 617억원을 자생의료재단에 출연했다. 자생의료재단은 재단 소속 의료기관이 의료사업을 통해 거둔 수익을 척추 관절 연구활동과 사회공헌활동에 재투자할 계획이다. 또 우수한 척추 관절 치료법을 개발하고 지속적인 임상연구를 거쳐 한방 치료의 과학화, 표준화, 세계화에 앞장설 방침이다.

아울러 한의대 지원자 중에서 장학생을 뽑아 학자금을 지원하는 등 장학사업을 본격적으로 펼쳐 우수 인재들이 한의학에 관심을 두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신 이사장은 “개인병원을 사회에 환원함으로써 좀 더 공익적인 의료기관으로 다시 태어나고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 환자들에게 좋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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