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금융·복지조사]평균 개인소득 2897만원…자영업자 소득 줄어

입력 2013-11-1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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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나라 평소 취업자의 개인소득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종사상지위별 개인소득 가운데 자영업자만 유일하게 소득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한국은행 등이 19일 발표한 ‘2013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평소 취업자의 개인소득은 2897만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2.9% 증가했다.

평소 취업자란 1년간 취업 개월과 구직 개월의 합이 6개월 이상인 사람 중 취업 개월이 구직 개월보다 긴 사람을 말한다.

종사상지위별로 보면 상용 근로자의 평균 개인소득은 3563만원으로 전년 대비 2.4% 늘었으며 임시·일용근로자는 1280만원으로 전년 대비 6.9% 증가했다. 다만 자영업자는 3472만원으로 전년에 비해 1.1% 줄었다.

직업별로는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8.3%), 단순노무 종사자(6.0%), 관리자·전문가(1.3%), 사무종사자(1.9%) 순으로 개인소득의 증가폭이 컸다.

개인소득이 높은 직업은 관리자·전문가(4161만원), 사무종사자(3512만원), 기능·기계조작종사자(3000만원) 순이었다. 특히 남녀 모두 관리자·전문가의 개인소득이 가장 높았지만 남자 5939만원, 여자 2595만원으로 성별 간 큰 격차를 보였다. 근속기간이 10년 이상인 경우는 남자 68.1%, 여자 31.9%였다.

연령별로는 40대(3527만원), 50대(3159만원), 30대(3143만원) 순으로 개인소득이 높았으며 30대는 자영업자가, 40~60세 이상은 상용근로자의 소득이 높았다.

교육수준별로는 초졸 이하의 경우 상용근로자가 자영업자보다 개인소득이 높았지만 중졸 이상에서는 자영업자가 상용근로자보다 더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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