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업계 새 전략 ‘프리미엄’] 현대모비스 ‘그린카’로 씽씽~

입력 2013-11-1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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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구동 핵심부품 세계 최초 탑재…수소연료전지차 ‘투싼ix’ 양산 선언

현대모비스는 2008년부터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의 핵심부품을 개발하며 기술력과 품질력을 축적해 왔다. 전기구동 핵심 부품의 기술 개발을 통한 친환경 부품의 경쟁력 확보와 세계 시장 선점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최근 들어서는 순수 전기차와 수소연료 전지차(FCEV)가 글로벌 친환경 자동차 기술 부문에서 경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수소연료 전지차 시스템이 유력한 차세대 친환경차 시스템으로 부각되고 있는 추세다.

이에 현대모비스는 수소연료 전지차 부품을 개발해 세계 최초로 양산되는 투싼ix 수소연료 전지차에 장착시켰다. 이 자동차는 북유럽 4개국 수소연료 전지차 시범보급 차량에 선정됐으며 현재 15대 가량이 덴마크 코펜하겐시의 관용차로 보급되고 있다. 또 지난 1월 벨기에 브뤼셀 모터쇼에서 진행된 ‘2013 퓨처오토 어워드’에서도 1위로 선정돼 기술력과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지난 12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3년 대한민국 기술대상’에서는 현대모비스가 독자 기술로 개발한 수소연료 전지차 전용 전기구동장치 기술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에 수상한 현대모비스 전기구동장치는 100kW급 구동용 유도모터, 전력전자제어장치, 배터리패키지, 수소공급장치 등의 부품들이 포함돼 있다. 이는 수소연료 전지차의 성능을 만족시키기 위한 고객사(현대자동차)의 요구 사양에 따라 설계됐으며 표준화된 개발 프로세스 하에 모두 검증과정을 거쳤다.

특히 전기구동장치 양산화는 친환경차 기술개발 5년 만에 이뤄낸 성과로 세계 유수의 부품업체들도 성공하지 못했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 이 부품들은 현대모비스 충주공장에서 생산된다.

이봉환 현대모비스 부사장(연구개발 본부장)은 “자체 기술력을 축적하고 현대차와 긴밀한 연구개발 협력을 통해 수소연료 전지차 핵심 부품의 개발 및 세계 최초 양산에 성공했다”며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성능을 대폭 개선하고 원가 경쟁력을 확보해 환경차 부품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기술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우리 기술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우수 신기술·신제품 개발기업(기관)과 국내 산업기술 진흥에 공이 큰 기술인을 대상으로 포상하는 시상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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