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주, 저성장기 차별화된 성장성 ‘긍정적’ - 우리투자증권

입력 2013-11-18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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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18일 은행업종에 대해 저성장기에는 차별화된 성장성을 가진 은행주가 선호된다며 투자의견 ‘긍정’을 유지하고 최선호 종목으로 KB금융과 BS금융을, 차선호 종목으로 하나금융을 지속했다.

최진석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경기회복에도 불구하고 저성장 국면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는 차별화되거나 차별화될 수 있는 성장성 갖춘 은행주가 선호된다”며 “순이자마진과 대손비용 측면에서 은행 간 뚜렷한 차별화는 쉽지 않아 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내년도 업황에 대해선 국내 장단기금리차는 상반기에는 확대, 하반기에는 기준금리 인상으로 축소될 것으로 전망했고 순이자마진은 전년 수준으로 안정세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부동산경기의 완만한 회복이 이어지고 3.8% 수준의 GDP 성장률이 전망되는 가운데 업종 총여신 대비 대손비용률은 5bp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그는 신용양극화 현상이 지속되고 저금리 기조로 수신기반 약화되면서 5% 중반의 대출성장을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커버리지 은행 기준으로 수익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업종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년 연속 하락 후 상승 전환하며 업종 순이익은 전년 대비 16% 증가가 전망 된다”며 “경기회복기에 업종 내재할인율은 축소되는 경향 있어 2014년 자기자본비용(COE)은 9%대로 하락 가능성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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