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본격적 투자 통한 이익 창출 기대 ‘매수’-신한금융투자

입력 2013-11-18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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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18일 제일모직에 대해 본격적 투자에 따른 이익 창출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7000원을 유지했다.

하준두 연구원은 “패션 사업을 분리한 후 전자재료부문으로의 집중적인 투자가 예상된다”며 “향후 2~3년간 최소 1조 8000억원, 경우에 따라서 차입을 통해 4조원 수준까지 투자규모가 늘어날 수 있다”고 판단했다.

투자는 OLED, 2차전지 분리막, 태양광용 페이스(Paste), LCD및 OLED용 편광필름에 일차적으로 집중될 것으로 그는 내다봤다.

하 연구원은 “2차전지 분리막은 현재 2개 생산라인이 준비돼 있으며 내년 매출은 200~300억 수준이 될 것”이라며“하지만 2015년에는 이 규모가 1000억원에 달할 정도로 성장속도가 빠를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태양광용 페이스의 경우 2012년 매출 1000억원, 2013년 2400억원, 2014년 4000억 목표일 정도로 성장속도가 빠르다”며 “1~2년전 그룹사 내 점유율이 0%에 불과했던 TV 편광필름 부문도 최근 10%를 넘어서며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최근 삼성그룹내 사업 조정 및 지배구조적인 이유로 제일모직 주가는 고전하고 있다”며 “성장 모멘텀을 감안하면 지금이 편안하게 매수하기 좋은 타이밍”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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