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연구원 "내년 수도권 중소형 주택값 상승 가능"

입력 2013-11-17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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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수도권 중소형 주택값이 상승세를 보일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현대경제연구원은 17일 '2014년 주택시장 전망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수급 여건을 따져볼 때 수도권과 비수도권, 대형과 중소형 등 지역별ㆍ규모별 차별화가 더 심화될 것"이라며 "특히 수도권 중소형 주택시장은 초과 공급에서 초과 수요로 전환되면서 경기 회복세가 뚜렷해지거나 국회 계류 중인 부동산 관련 법안들이 통과되면 상승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비수도권의 중소형 주택은 초과 수요가 축소 후 다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대형 주택은 수도권과 비수도권에서 모두 공급 초과 상태에 놓일 것으로 전망됐다. 보고서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진행된 주택시장의 차별화 현상이 갈수록 심화될 것"이라며 "중소형 강세, 대형 약세 등에 대응한 맞춤형 주택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08년 이후 아파트 매매가는 소형(전용면적 62.8㎡ 이하)은 약 30%, 중형(62.8∼96.9㎡)은 13%가량 상승한 반면 대형(96.9㎡ 이상)은 약 8%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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