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 시즌이 돌아왔다] 기록으로 본 분야별 최고 수상자는?

입력 2013-11-15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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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두심·유재석·안성기 ‘별중의 별’

▲유재석, 고두심, 안성기, 윤정희(시계 방향)(사진=방인권 기자 @bink7119, 뉴시스, 영화 '시' 공식 홈페이지)(사진=뉴시스)

연말 대중문화 시상식이 다가오는 가운데, 수상 기록으로 본 각 분야 최고의 스타가 눈길을 끈다. 단연 시선을 붙잡는 스타는 중견 연기자이자 최고의 연기파 배우인 고두심이다. 1989년 ‘사랑의 굴레’로 KBS에서 첫 연기대상을 수상한 고두심은 한많은 인생을 살아온 한 예인의 삶을 보여준 ‘춤추는 가얏고’로 1990년 MBC연기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SBS ‘덕이’(2000)를 통해 가난 속에서 가족을 위해 모든 것을 헌신하는 1950~1970년대 어머니상을 연기해 SBS 연기대상을 받았다. 2004년에는 KBS2TV ‘꽃보다 아름다워’에서 치매로 점차 기억을 잃어가는 어머니로 연기대상, 같은 해 MBC ‘한강수 타령’에서 속정 깊지만 홀몸으로 억척스럽게 가정을 꾸려가는 어머니로 대상 트로피를 품에 안으며 고두심은 방송 3사에서 5개의 연기대상을 석권했다. 고두심에 이어 MBC에서 3회, KBS에서 1회 등 4회 대상을 수상한 김혜자가 그 뒤를 잇는다. 이밖에 최수종, 채시라, 김희애가 지상파 방송사 연기대상 3회 수상으로 공동 3위에 올랐다.

예능스타 중 최다 대상 수상자는 누구일까. 예능 MC 유재석은 9개의 KBS, MBC, SBS 연예대상을 거머쥐어 최다 대상 수상 스타로 등극했다. 유재석은 2005년 KBS 연예대상을 수상한 이래, 2006년 MBC 방송연예대상, 2012년 SBS 연예대상을 휩쓸며 국민 MC의 아성을 공고히 했다. 예능 거목 이경규는 1991년부터 MBC 방송대상 코미디부문 대상부터 2010년 KBS 연예대상까지 7개를 탔다. 강호동은 KBS연예대상 2회를 포함해 5개의 연예대상을 수상해 3위 기록을 유지하고 있다.

영화상에서 수상을 많이 한스타는 누구일까. 1962년 시작된 대종상은 배우 안성기가 2007년 개봉한‘라디오스타’까지 5회의 남우주연상 수상으로 역대 최다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고, 원로배우 신영균은 3회 수상으로 두번째로 남우주연상을 많이 받은 스타로 기록됐다. 여배우 중 김지미 최은희 강수연 윤정희가 3회 수상으로 최다 여우주연상 스타로 자리하고 있다.

청룡영화상은 신영균 문성근 최민식이 3회로 최다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스타다. 여우주연상은 윤정희와 김혜수가 각각 3회로 최다 여우주연상 스타로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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