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회 사법시험 합격자 306명…여성 합격자 40% 차지

입력 2013-11-14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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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는 14일 사법시험관리위원회를 열고 제55회 사법시험 최종합격자 306명을 확정, 발표했다.

성별 합격자를 살펴보면 남자가 183명(59.8%), 여자가 123명(40.2%)이었다. 여성합격자 비율은 지난해 41.7%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것과 비교해 소폭 줄었다.

합격자 수는 지난해(506명)보다 200명 줄었다. 이는 작년부터 배출된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졸업생을 고려해 사시 합격 인원을 단계적으로 줄인다는 방침에 따른 것이다.

수석 합격은 이화여대 법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신지원(23·여)씨가 차지했고, 연세대 법대를 졸업한 한석현(42)씨와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3학년인 김수현(21)씨가 각각 최고령·최연소 합격자가 됐다.

대학별 합격자 수는 서울대가 전체의 24.8%인 7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연세대(43명), 고려대(41명), 성균관대·한양대(각 21명), 중앙대(16명), 이화여대(15명), 부산대(13명), 동국대(9명), 경희대·경찰대(각 7명) 등의 순이었다. 총 29개 대학이 합격자를 배출했다

합격자 평균연령은 28.44세로 지난해 27.65세보다 0.79세가 높아졌다. 연령별 분포를 살펴보면 25~29세가 전체 절반에 육박하는 49.35%로 가장 많았고 30~34세(27.12%), 20~24세(14.71%), 35세 이상(8.82%) 순이었다.

대졸 이상 학력이 173명(56.54%)이었으며 대학 재학 등은 43.46%였다. 대졸 이상 비율은 지난해 50.20%(254명)에 비해 6%P 가량 늘었다.

법학 전공자는 81.05%(248명)의 비율이었다. 법학 비전공자는 18.95%(58명)으로 전체 5분의 1에 그쳤지만 지난해 14.43%(73명)에 비해서는 4.52%포인트 증가했다.

내년 선발 예정인원은 올해보다 100명 가량 줄어든 약 200명이다. 내년 1월 3일부터 10일까지 원서를 접수해 2월 22일 1차 시험을 치른다. 연간 일정은 내년 1월 2일 공고한다. 상세한 내용은 사법시험 홈페이지(www.moj.go.kr/barexam)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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