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사 한 눈에 정리…통합시스템 구축에 4억 지원

입력 2013-11-1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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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에 4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기획재정부는 고려사, 고려사절요, 금석문, 문집 등에 산재돼있는 780만자, 6만5445건의 고려사 자료를 통합해 연대별로 재구성하는 통합시스템 구축사업을 위해 내년 예산 4억원을 편성했다고 14일 밝혔다.

그동안 삼국시대와 조선시대의 주요 편년사료는 국사편찬위에서 통합적으로 제공해왔지만, 고려시대 역사자료는 흩어져 있었다. 이번 사업에 따라 이르면 내년 말부터는 고려역사를 국사편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통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정부는 세계기록유산이자 국보인 승정원일지 원문 정보화사업에 10억원의 예산을, 조선왕조실록 영문화 사업에 4억원의 예산을 각각 편성했다.

정부는 우리나라 역사의 세계화를 위해 세계기록유산이자 국보인 승정원일지 원문 정보화사업과 조선왕조실록 영문화 작업도 추진 중에 있다. 기재부 유병서 교육예산과장은 “한국사 주요 사료 속의 무궁무진한 소재가 보다 다양한 문화 콘텐츠의 원천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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