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후] 닛케이, 0.1% ↓…미국 출구전략ㆍ중국 개혁 실망감

입력 2013-11-13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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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13일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12월 출구전략설이 힘을 얻으면서 증시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중국의 개혁에 대한 실망감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1% 하락한 1만4567.16에, 토픽스지수는 전일 0.1% 내린 1204.19로 거래를 마쳤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1.11% 떨어진 8104.26에,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1.83% 내린 2087.94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오후 4시15분 현재 1.56% 하락한 2만2544.78에,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32% 내린 3170.00에 거래되고 있다.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2만298.09로 전일 대비 0.08% 올랐다.

중국 공산당 제18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18기 3중전회)는 전일 폐막한 뒤 앞으로 10년 간 중국을 이끌 개혁 청사진을 제시했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이번 청사진에 구체적인 개혁안이 없다며 실망하는 모습을 보였다.

중국 공산당은 전일 18기 3중전회 폐막 후 “중국의 경제 전략에서 시장이 차지하는 역할이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정책을 밝히지 않았다.

정부는 자원을 분배하는데 시장이 결정하도록 할 것이나 주정부는 경제에 ‘지배적인(dominant)’ 역할을 할 것이라고 언급해 정부의 관여 축소에 제한이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

이로써 중국 정부의 대대적인 개혁을 기대했던 시장에서는 증시 매도세가 이어졌다.

일본증시는 엔화 강세로 상승했다. 달러ㆍ엔 환율은 이날 전일 대비 0.07% 하락한 99.56엔에 거래됐다.

특징종목으로는 일본 최대 해운업체 NYK가 2.4% 떨어졌다. 오바야시는 4.4% 급락했다.

중국증시에서는 시노펙이 2.31% 하락했으며 중국선화에너지가 1.12% 내렸다. 핑안은행은 5.12%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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