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내년 주민 1인당 120만원 현금보너스 준다

입력 2013-11-13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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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당국이 내년 모든 주민에게 1인당 9000 파타카(약 120만원)를 나눠준다고 13일(현지시간) 마카오일보가 보도했다.

페르난도 추이 마카오 행정장관은 12일(현지시간) 올해보다 1000 파타카 인상한 9000 파타카를 모든 영주권 보유 주민에게 현금 보너스로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영주권이 없는 주민들에게는 5400 파타카가 지급된다.

마카오는 에드먼드 호 전임 행정장관 때인 2008년부터 매년 주민들에게 현금 보너스를 제공해왔다. 올해도 주민 63만 명에게 총 48억8500만 파타카를 지급했다.

마카오 당국은 카지노에서 거둬들인 막대한 세금 중 일부를 주민들에게 현금 보너스로 나눠준다. 올해 마카오 당국이 카지노에서 걷은 세금은 950억 파타카로 전체 정부 수입의 80% 이상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일부에서는 당국이 주택가격 상승 등 주민 생활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현금 보너스로 민심 달래기에만 치중한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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