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와글와글] 담뱃값 인상론 ‘솔솔’…국민 건강? 세수 확보?

입력 2013-11-1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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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뱃값 인상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정부와 여당은 세수확보와 국민보건 측면에서 지난 2004년 이후 묶여 있는 담뱃값의 인상 방안을 고려하고 있지만 서민의 물가 충격이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어서 여론의 눈치를 보는 모양새다. 네티즌들은 “OECD 기준을 내세울 거면 근로시간과 임금부터 맞추고 담뱃값을 올리는 게 순서 아닌가”, “부족한 세수 확보 차원에서 올리는 것이라고 왜 솔직하게 말을 못 하나”, “담뱃값은 세계 각국과 비교하면서 왜 복지·행복·민주주의수준은 비교 안 하나”, “담뱃값 말고 최저임금부터 올려라”, “정부가 국민건강 증진을 진정으로 원한다면 민생부터 챙겨야지”, “담배가 몸에 좋지 않은 것은 다 아는 사실이다. 담뱃값을 올리는 이유가 진정으로 흡연자들의 건강을 위한 것이라면 그 세금은 흡연자들을 위해 써야 마땅하다” 등의 의견을 내놓고 있다.

○…고가 패딩에는 불황도 없다. 비싼 패딩은 없어서 못 팔 정도로 매출이 오르는 반면 중저가 패딩은 매출이 둔화되고 있다는 소식이다. 비싸야 잘 팔리는 프리미엄 전략이 먹히고 있는 셈이다. 네티즌들은 “경제 안 좋다는 말은 다 거짓말이다”, “돈이 정말 많아서 사 입거나 돈도 없으면서 허영심에 사 입는 두 부류겠지”, “국경만 넘어오면 세계 최고가가 되는 아웃도어, 자동차, 화장품… 같은 품질이라도 비싸야 팔리는 기이한 현실. 이해가 안 된다”, “보이는 게 그리 중요한가. 분수대로 살자”, “요즘 중저가는 도대체 얼마인가? 백만원 훌쩍 넘는 옷들의 중저가는 50만원대. 10만~20만원도 부담스러운 현실인데. 씁쓸하다”, “패딩에 명품이란 이름이 붙은 것 자체가 웃기다. 가격만 올려 이미지 전략으로 팔아 먹는 게 정말 웃기다. 거기에 넘어가 사는 사람들은 더더욱 웃기다”, “돈 주고 책은 사 보나”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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