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하지원, 정웅인 만신창이에 폭풍 눈물

입력 2013-11-12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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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캡처)

‘기황후’ 하지원이 정웅인의 고문으로 만신창이가 된 부친의 모습에 눈물을 쏟아냈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ㆍ연출 한희)’ 6회에서는 옥에 갇힌 기자호(김명수 분)의 처참한 몸 상태를 목격하는 기승냥(하지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기자호는 타환(지창욱 분)을 시해하려했다는 음모를 뒤집어쓰고 고려궁에 잡혀갔다. 고려로 넘겨지기 전 기자호는 왕고(이재용 분)의 명을 받은 염병수(정웅인 분)에게 눈과 혀가 뽑히는 고문을 당했다.

옥에 갇힌 기자호는 고문의 충격으로 몸을 벌벌 떨었다. “만호장님 저 승냥입니다. 저라구요 양이. 아버지”라며 다가오는 승냥의 말조차 알아듣지 못했다. 이에 충격을 받은 기승냥은 어머니에게 받은 유품은 반지를 아버지의 손바닥에 쥐어줘 기자호를 안심시켰다.

딸이라는 것을 알게 된 기자호는 기승냥의 손바닥에 “울지 마라 내 딸아. 죽기 전에 널 다시 만날 수 있어서 더 이상의 여한이 없구나”라고 썼다. 기승냥은 이에 “아버지 좀만 참으세요. 제가 아버지 이렇게 만든 놈 용서치 않을 거에요”라며 폭풍 눈물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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