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진주 4만톤 규모 복합수지공장 완공

입력 2013-11-12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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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적 시설 확장 국내 중추 생산거점으로 육성 계획

▲GS칼텍스는 12일 경남 진주시 지수면 일반산단에서 허동수 회장(오른쪽8번째), 이창희 진주시장(오른쪽 7번째), 허진수 부회장(오른쪽 9번째)이 참석하여 복합수지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사진제공 GS칼텍스

GS칼텍스가 경남 진주시에 2만여 평 규모의 산업기반시설을 준공했다.

GS칼텍스는 12일 진주시 지수면 일반산업단지 내 6만7000㎡(약 2만270평)에 연산 4만 톤 규모의 복합수지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복합수지는 자동차 및 전자, 가전 부품 등에 사용되는 기능성 플라스틱 제품이다. GS칼텍스는 국내에서 생산된 복합수지를 현대기아차·한국지엠·도요타 등 국내외 자동차 회사와 LG전자·삼성전자 등 가전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이번에 준공된 복합수지공장은 지난 2011년 GS칼텍스와 진주시가 지수면 압사리 일원 약 12만2000㎡ 부지에 단계별로 산업단지를 조성해 공장을 건설하기로 하는 내용의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해 지어진 것이다.

GS칼텍스의 진주공장은 연산 4만 톤 규모로, 향후 100여 명의 고용 창출 효과와 연 1000억 원의 매출증대 효과가 기대된다.

GS칼텍스는 이번 공장 준공으로 국내 총 8만 톤의 복합수지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됐다. 이는 국내 복합수지시장 총 생산량의 약 20%에 해당되는 물량이다.

GS칼텍스는 중국 및 체코 공장 등 해외 설계·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최신 설비와 기술을 적용한 최적화된 공정라인을 설치해 진주공장을 향후 국내 복합수지 생산의 중심 거점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GS칼텍스 관계자는 “GS칼텍스 진주 복합수지공장을 통해 국내 복합수지사업의 통합적 역할은 물론, 해외 공장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준공 및 향후 지속적 투자를 통해 진주시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상생을 실천한 첫 대기업으로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GS칼텍스 허동수 회장, 허진수 부회장을 비롯한 회사 관계자와 이창희 진주시장, 새누리당 김재경 국회의원 등 지역 주요인사 6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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