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후] 닛케이, 1.30% ↑…일본 지표 개선

입력 2013-11-1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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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11일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일본의 9월 경상수지 흑자가 예상치를 웃돈 것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중국의 경제 낙관론 역시 증시를 끌어올렸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30% 상승한 1만4269.84에, 토픽스지수는 0.78% 오른 1185.65에 각각 마감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57% 하락한 8182.56으로,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16% 상승한 2109.47로 장을 마쳤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오후 4시10분 현재 0.68% 오른 2만2898.98에,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19% 상승한 3183.21에 거래되고 있다.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620.302만으로 전일 대비 0.22% 하락했다.

일본증시는 이날 미국의 10월 고용지표 개선과 엔화 약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연출했다.

일본의 경상수지 흑자가 9월에 5873억 엔으로 전년 동월 대비 14.3% 증가해 전망치 4010억 엔을 웃돌았다.

도시유키 가나야마 모넥스증권 수석시장애널리스트는 “미국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는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출구전략에 대한 우려를 상쇄했다”면서 “엔화가 달러달 99엔대로 거래되고 있으며 미국증시 다우지수가 사상 최고점에 육박한 것이 일본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특징종목으로는 도쿄일렉트론이 2.45% 뛰었고 어드반테스트가 2.68% 올랐다. 혼다는 1.7%, 요코가와익렉트릭은 5.7% 각각 상승했다.

중국증시는 이날 중국 경제성장이 모멘텀을 얻고 있다는 기대로 상승했다.

지난 주말 발표된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 산업생산 등 경제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경제 낙관론이 힘을 얻고 있다.

다만 제18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3중전회) 오는 12일 폐막하는 가운데 결과 발표를 앞두고 불확실성이 커진 것은 상승폭을 제한했다.

키엠 도 베어링에셋매니지먼트 아시아 전략가는 “투자자들이 18기 3중전회의 결론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공상은행은 0.26%, 농업은행은 0.39% 각각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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