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9월 경상흑자 5873억엔

입력 2013-11-11 10: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망치 4010억엔…엔저·투자수익 증가 효과

일본의 경상수지 흑자가 9월에 5873억 엔으로 전년 동월 대비 14.3% 증가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블룸버그가 24명의 이코노미스트를 상대로 조사한 전망치 4010억 엔을 웃도는 것이다. 이로써 경상흑자는 4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엔화 약세로 수출이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해외 투자 수익이 늘면서 경상흑자가 확대됐다고 통신은 전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재정 확대와 일본은행(BOJ)의 대대적인 양적완화 정책으로 일본 수출은 회복하고 있다. 다만 내년 2014년 4월부터 소비세율 인상이 경제 성장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마사미치 아다치 JP모건체이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경상수지가 흑자로 유지될 것”이라면서 “투자 수익이 무역 적자를 상쇄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쿄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이날 99.08엔에 거래되면서 전 거래일 대비 0.09% 하락했다. 엔화 가치는 지난 1년 간 달러 대비 20% 내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217,000
    • +0.52%
    • 이더리움
    • 5,092,000
    • +1.11%
    • 비트코인 캐시
    • 606,000
    • -0.74%
    • 리플
    • 694
    • -0.86%
    • 솔라나
    • 210,400
    • +2.68%
    • 에이다
    • 589
    • +0.68%
    • 이오스
    • 924
    • -0.96%
    • 트론
    • 165
    • +0.61%
    • 스텔라루멘
    • 140
    • +0.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950
    • -1.06%
    • 체인링크
    • 21,350
    • +1.23%
    • 샌드박스
    • 539
    • -0.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