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환율, 미국 고용지표 호조…1060원 후반대 등락 전망

입력 2013-11-1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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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 인하 소식에 이어 미국 고용지표 호조,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 이슈 부각 등 예상치 못한 변수로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영향이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9시 20분 현재 전날보다 1.6원 오른 달러당 1066.1원을 기록했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2.1원 오른 1067.0원으로 출발했다.

미국의 3분기 경제성장률에 이어 고용지표까지 호조를 보이자 테이퍼링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대기 매물 출회 정도에 따라 반등 폭이 결정될 전망이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ECB의 금리 인하, 미국 고용지표 호조 등의 예상치 못한 변수들로 달러가 상승 압력을 나타내 원·달러 환율에 지지력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며 “당국의 개입 의지와 함께 대외 여건이 숏마인드를 약화시킬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상단에서의 지속된 대기 매물 출회가 잦아들며 환율의 반등을 이끌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전 연구원은 이어 “고용지표 결과를 소화하며 1060원대 후반 중심의 등락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주 미국에서는 연방예산, 무역수지, 산업생산, 도매재고 등의 지표 발표를 앞두고 있다. 또 오는 14일에는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차기 의장 지명자에 대한 청문회를 실시한다.

이밖에 중국의 3중 전회는 12일까지 진행되나 시장 예상 수준의 결과가 예상돼 영향력은 제한될 전망이다. 일본은 경상수지와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발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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