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원, 딸 생각하며 끝내 눈물… 네티즌 "법대로 처리하길"

입력 2013-11-08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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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배우 류시원이 아내를 폭행·협박하고 위치를 추적한 혐의 등으로 항소심에서 징역 8월을 구형받은 가운데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다.

8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류시원에 대한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폭행과 폭언이 심하지 않지만 다른 위치추적 사건과 형평을 고려하면 1심 형량은 너무 가볍다"며 류시원에 징역 8년을 구형했다.

피고인 신분으로 출석한 류시원은 "딸에게 폭행범의 딸이란 오명을 줄 수 없다"고 말하면서 눈물을 흘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을 접한 한 네티즌은 "류시원 사건, 갈수록 어느 쪽이 진실인지 모르겠다"면서 "모든 일이 법대로 처리됐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다른 네티즌들은 "류시원 징역 구형, 류시원에게 불리하게 돌아가는 것 아닌가" "류시원 징역 구형, 위치추적이 정말 사실인가" "류시원 징역 구형, 계속 구설수에 오르는 것도 안타까운 일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류시원의 항소심 선고공판은 오는 29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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