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영어B형, 대입 당락 '변수…A/B형 '눈치싸움' 치열

입력 2013-11-08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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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영어B형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영어 B형이 대입 당락에 영향을 미칠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

국어·수학영역은 A/B형이 대체로 계열별로 나뉘지만, 영어영역은 중하위권 대학에서 A/B형 모두 반영하는 경우가 많아 어떤 유형을 선택했느냐로 당락이 결정지어질 수 있기 때문.

현재 영어 B형을 지정한 대학은 60여개, 나머지 대부분 대학은 A형과 B형 모두 지원하도록 하되 B형 선택 지원자에게 10∼30%의 가산점을 준다.

입시 전문가들은 영어 B형 응시자 중 5등급 이하는 가산점을 받더라도 영어 A형에서 상위 등급을 받은 학생보다 불리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서울의 한 고등학교 교사는 "영어 B형이 9월 모의평가보다 어렵게 출제돼 상위권의 경우 영어 B형의 점수가 당락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9월 모의평가 A형 1등급컷은 87점, B형 92점이었다.

이영덕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은 "(A/B형 간 점수 차가 좁아짐에 따라) 가산점을 받더라도 A형 1∼2등급보다 불리한 상황이 됐다"며 "영어 B형 5등급 이하 학생은 A/B형 반영 대학에 지원할 때 가산점 비율을 잘 따져 전략을 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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