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아프리카에 첫 연구소 연다...MS 구글도 적극 투자

입력 2013-11-08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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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이 아프리카에 처음으로 연구소를 설립한다고 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조나단 배티 IBM 대변인은 이날 IBM의 12번째 국제 기술연구 센터를 케냐에 설립하고 앞으로 2년간 1000만 달러(약 106억원) 이상을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케냐 정부도 5년간 최소 1000만 달러를 지원할 계획이다.

IBM은 케냐 연구소에 20명의 박사급 연구원을 고용할 계획이다.

케냐 연구소는 아프리카에 대한 IBM의 높아진 관심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WSJ는 설명했다. 불과 십 년 전까지만 해도 상당수의 아프리카 국가들이 유선전화조차 제대로 갖추지 못했으나 최근 급속히 스마트폰이 대중화되고 있는 등 무선인프라의 성장세가 돋보였다. 특히 케냐는 아프리카는 물론 글로벌 모바일 시장에서 괄목할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IBM만 아프리카에 관심을 두는 것은 아니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지난달 클라우드 시스템 기술과 관련해 아프리카 소재 기술연구단지 3곳과 제휴를 맺는다고 발표했다. 구글도 나이지리아, 케냐, 남아공에서 벤처기업을 위한 기금을 조성했다.

한편 IBM은 연구소 건립 외에도 공공서비스 개선과 교육사업도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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