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컴투스 경영권 확보…시너지는 언제쯤?

입력 2013-11-08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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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업체 게임빌이 컴투스의 본격적인 경영권 인수에 들어갔다. 이에 두 회사의 시너지 효과가 가능할 지 주목되고 있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컴투스는 지난 7일 최대주주인 이영일 및 그 특수관계인(총 9명)이 보유하고 있는 컴투스의 주식 215만5813주를 게임빌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게임빌은 컴투수의 21.37%를 확보하게 되면서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이번 계약 체결로 게임빌의 퍼블리싱 능력과 컴투스의 개발력을 적절히 활용할 경우 양호한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당분간 눈에 보이는 결실은 보기 힘들 것으로 전망했다.

먼저 양 사가 당분간 합병 등을 거치지 않고 독립 체제를 유지할 계획으로 알려져 개발력 통합과 구조조정 없이 시너지를 창출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인 것이다.

이와 함께 경영진 변경에 따른 컴투스 인력 이탈, 국내 고객 기반의 중복 등으로 인수에 따른 이득이 예상보다 낮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제기됐다.

안재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 4일 보고서를 통해 “현재로서는 양사 모두 신규 게임의 성과가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라며 “특히 컴투스의 경우, 대주주의 지분 매각에 따른 시장의 신뢰도 하락 등을 감안하면 실적으로 성과를 보여줘야 하는 시기이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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