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칼텍스 실적 회복’ 덕 봤다…수익 소폭 상승

입력 2013-11-07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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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영업익 2641억원… 전년比 1.7%↑

GS의 3분기 수익성이 소폭 상승했다. GS칼텍스의 실적 회복이 원동력이 됐다.

GS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641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수치다.

매출액은 2조 5464억원, 순이익은 2516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1%, 11.0% 늘어났다. 특히 전 분기와 비교했을 때 매출액은 15.4% 증가,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33.1%, 385.7% 늘었다.

이 같은 수익성 상승은 GS칼텍스의 실적 개선에 따른 것이다. GS칼텍스는 3분기 매출액 11조7842억원, 영업이익 3489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액과 영업익은 각각 2.5%, 23.2% 감소한 수치지만, 직전 분기보다는 각각 1.9%, 272% 증가했다. 2분기보다 수익성이 크게 상승한 이유는 적자를 기록했던 정유 부문이 흑자 전환한 덕분이다.

이에 따라 GS는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 7조 1950억원, 영업이익 5231억원, 당기순이익 465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액 7조 2854억원 대비 1.2% 감소한 것이며, 영업이익은 5460억원 대비 4.2% 감소, 순이익은 4639억원 대비 0.3% 증가한 수치다.

GS 관계자는 “이번 분기 실적이 2분기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된 가장 큰 이유는 GS칼텍스의 실적 개선에 기인하며, 2분기 적자였던 정유부문의 실적이 흑자 전환하고, 석유화학 및 윤활유 부문의 실적도 전분기 대비 개선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이어 “GS홈쇼핑, GS리테일, GS EPS 등 자회사들의 견고한 실적이 3분기 실적을 이끌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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