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레알 마드리드 홈구장 명칭사용권 사들이나?

입력 2013-11-07 14: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레알 마드리드 홈페이지)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 마이크로소프트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명문 레알 마드리드의 홈구장 명칭사용권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TV 방송사인 안테나 3과 인터뷰를 가진 마리아 그라나 마이크로소프트 스페인 본사 회장은 “다른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우리도 구장 명칭사용권 획득을 위해 제안서를 낸 상태로 현재 협상이 진행중이다”라고 전했다.

레알은 구장 명칭권 판매를 통해 막대한 수입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스타디움은 개장 이래 지난 66년간 단 한 번도 구장 명칭권을 판매한 바 없다. 하지만 적지 않은 부채로 인해 레알은 트레이닝센터 부지를 처분해 부채의 일부를 탕감한 바 있고 구장 명칭권 판매 역시 이 같은 상황의 연장선으로 받아들여진다. 그라나 회장은 “레알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레알이 우리를 선택한다면 매우 자랑스러운 일이 될 것이다”라는 의견을 전했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가 유일한 후보는 아니다. 현재 유니폼 스폰서를 맡고 있는 에미레이트 항공과 자동차 제조회사 아우디 역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경기장의 명칭권을 얻기 위한 경쟁에 동참할 것으로 보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하다하다 야쿠자까지…보법 다른 일본 연프 '불량연애' [해시태그]
  • "빨간 종이통장 기억하시나요?"…126년 세월 담은 '우리1899'
  • 제약사 간 지분 교환 확산…자사주 소각 의무화 ‘주주가치 제고’ 취지 무색
  • 뉴욕증시, AI 경계론에 짓눌린 투심…나스닥 0.59%↓
  • 단독 사립대 ‘보이지 않는 구조조정’…20년간 47건 대학 통폐합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오늘(16일) 공개 시간은?
  • 2026 ‘숨 막히는 기술戰’⋯재계의 시선은 'AIㆍ수익성ㆍ로봇'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927,000
    • -2.94%
    • 이더리움
    • 4,345,000
    • -6.6%
    • 비트코인 캐시
    • 807,000
    • -3.12%
    • 리플
    • 2,846
    • -2.47%
    • 솔라나
    • 189,300
    • -3.91%
    • 에이다
    • 569
    • -4.53%
    • 트론
    • 417
    • -0.48%
    • 스텔라루멘
    • 328
    • -3.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070
    • -5.35%
    • 체인링크
    • 19,070
    • -5.27%
    • 샌드박스
    • 179
    • -5.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