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브랜드 가치 높여라"…사내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운영

입력 2013-11-07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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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사내 브랜드 전문가를 양성하는 ‘브랜드 앰배서더’를 운영하는 등 공격적인 브랜드 경영에 나서 주목된다. 최근 비소비재 기업임에도 산업정책연구원의 기업 브랜드 가치 평가 5위(13조원)에 오른 기세를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포스코는 지난 9월 ‘포스코 브랜드 앰배서더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선발된 36명의 포스코 브랜드 앰배서더는 직원들의 브랜드 내재화를 촉진하고 고객, 정부 관계자, 협력사를 비롯한 이해 관계자에게 일관된 모습으로 포스코 브랜드를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포스코가 브랜드 전문가 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한 것은 1968년 창립 이래 처음이다.

현재 포스코 앰배서더들은 총 4단계로 구성된 브랜드 교육을 받고 있다. 이들은 교육 과정이 끝난 후 약 1년간 교육받은 브랜드 관련 이슈를 전파하며 임직원으로부터 적극적인 공감을 얻어낼 계획이다. 또한 브랜드 관련 이슈 발생 시 담당 부서와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포스코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보호하는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포스코의 브랜드 경영 성과는 속속 나타나고 있다. 지난 6일 산업정책연구원이 발표한 ‘기업브랜드 가치평가’에서 포스코는 브랜드 가치 13조2878억원으로 순위 5위에 올랐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LG전자, 기아자동차 등이 1~4위로 지난해에 이어 변동 없이 상위에 랭크된 반면, 포스코만 새롭게 5위에 진입했다.

높아진 브랜드 가치는 사업 성공으로도 이어졌다. 포스코는 올 하반기 포스코 브랜드를 앞세워 포스코강판의 미얀마 진출 성공을 이끌어내는가 하면, 러시아 국책은행인 대외경제개발은행(VEB)과 국영철강사 아무르메탈의 경영·운영 양해각서를 맺기도 했다. ‘기술의 포스코’라는 브랜드를 강화하는 동시에 운영노하우 수출이라는 새로운 사업 모델을 만들어 냈다.

산업정책연구원 관계자는 “포스코의 브랜드 품질에 대한 평가가 높다”며 “직접적으로 소비자와 접촉이 없음에도 세계 최고 수준의 철강 기술력을 가진 기업으로 소비자들에게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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