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 대출금리 비교 가능해진다

입력 2013-11-07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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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카드사들이 실적을 발표할 때 개인 신용등급별 카드대출 금리가 비교 공시될 예정이다.

금융감독원은 카드론과 현금서비스 수수료율이 지나치게 높다고 판단해 카드사들이 올해 3분기 실적을 발표할 때 개인신용등급별 카드대출 금리를 비교 공시토록 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현재 카드사들은 자체 분류 등급을 만들고 카드론, 현금서비스 평균 수수료율과 대출 금리별 이용회원 비중만 공개하고 있다. 금융당국은 카드사간 대출금리 비교가 불가해 일부 카드사들이 고금리 대출을 하는 행태가 나타나고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올 3분기 실적 공시를 할 때 개인 신용등급별로 대출 금리를 고시하도록 해 카드사별로 비교가 명확해지도록 할 예정이다.

지난해 카드사들이 현금서비스와 카드론으로만 벌어들인 수익은 연 14조∼15조원이다. 업계 1위인 신한카드의 경우 현금서비스 수수료율이 연 26~28%인 고객이 전체의 연 24.03%로 높은 편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대출 금리를 인하할 계획으로 12월 대출금리 모범규준이 시행될 때부터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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