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연준 출구전략 우려…닛케이 0.23% ↓

입력 2013-11-06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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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6일 오전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미국의 서비스산업이 예상보다 성장하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양적완화를 축소할 수 있다는 우려가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다만 일본증시는 일부 기업들이 실적이 부진을 보이자 혼조세를 보였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1시5분 현재 전일 대비 0.23% 하락한 1만4192.01을, 토픽스지수는 0.08% 오른 1183.52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06% 내린 2155.88을, 싱가포르 ST지수는 0.11% 상승한 3208.95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19% 내린 2만2996.00을,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10% 하락한 8253.99에 거래되고 있다.

일본증시는 엇갈린 기업들의 실적 발표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유니클로 브랜드를 보유한 패스트리테일링은 일본 유니클로 매출이 감소했다는 소식에 3% 급락했다. 이날 실적을 발표하는 토요타는 투자자들의 관망하는 분위기 속에 0.16% 하락했다.

미쓰비시모터스는 닛산과 프랑스 자동차 업체 르노와 기술과 생산 시설에 대해 제휴를 맺었다는 소식에 1.99% 상승했다. 닛산도 1.97% 동반 상승했다.

전일 발표된 미국의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예상치를 웃돌았다. 이로 인해 연준이 출구전략을 앞당길 것이라는 우려가 고조되면서 증시에 부담이 됐다.

스탠 샤무 IG 시장전략가는 “투자자들이 글로벌 증시에 대해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이고 있다”면서 “예상을 웃도는 미국의 제조업 지표 호조가 양적완화에 대한 출구전략 우려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중국증시는 오는 9일부터 열리는 중국 공산당 제18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3중전회)를 앞두고 관망세가 유입됐다.

전문가들은 이번 3중전회에서 파급력이 상당한 체제 개혁 정책이 나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국건설은행은 0.70% 하락했으며 핑안보험집단은 0.22%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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