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코어스 ‘어닝서프라이즈’

입력 2013-11-06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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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브랜드 마이클코어스가 지난 9월 마감한 회계 2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을 웃도는 ‘어닝서프라이즈’를 연출했다고 5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회사는 이날 회계 2분기 순이익이 총 1억4590만 달러로 주당 71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총 9780만 달러, 주당 49센트에서 49% 급증한 것이다.

같은 기간 매출도 크게 증가했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9% 증가한 7억403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문가 전망치 7억2590만 달러를 웃도는 것이라고 FT는 전했다.

이 같은 실적 호조는 북미와 유럽 시장의 가파른 성장세가 주요했다는 평가다.

북미지역에서 회계 2분기 동일점포 매출은 31% 급증해 6억183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유럽지역에서 동일점포 매출은 2배 이상 증가한 1억1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유럽지역에서 소매 점포를 공격적으로 확대한 것에 따른 것이라고 FT는 설명했다. 실제로 회사는 최근 3개월 동안 15개 매장을 신규 오픈 하는 등 매장 확대에 총력을 기울였다.

회사는 미국 라이벌 토리버치와 코치를 누르고 유럽 럭셔리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존 이돌 마이클코어스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실적에 대해 “이번 결과는 우리가 글로벌 럭셔리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시켜주는 것”이라면서 “우리는 프랑스와 이탈리아 럭셔리브랜드와의 경쟁을 노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이클코어스의 주가는 이날 6% 가까이 올라 79.13달러로 마감했다. 마이클 코어스의 주가는 올 들어 55%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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