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역 인공위성의 습격-1] 대형위성 내주 초 지구 추락...14개 더 온다

입력 2013-11-06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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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인공위성 고체(GOCE)가 다음 주 초 지구로 추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공위성 고체는 지난 2009년 우주로 발사된 후 지구 중력을 정밀하게 측정해 온 유럽의 탐사 위성이다.

하지만 약 5년 동안 임무를 수행하는 동안 연료가 바닥나 며칠 뒤면 대기권 안으로 떨어지게 된다. 길이는 5m에 이르는 대형 위성이다.

과학자들은 인공위성 고체가 대기권 안으로 들어와 추락할 때 속도는 시속 2만5000km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위성 고도는 지상 190km에 있고, 하루에 약 20km 씩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인공위성 고체는 오는 10일이나 11일쯤 고도가 100km까지 떨어지면서 거의 직선으로 추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인공위성 고체가 어디로 추락할 지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대기권에서 폭발한 인공위성 파편이 사람에게 떨어질 확률은 1조분의 1에 달한다. 또한 인공위성 파편 대부분은 바다나 사람이 살지 않는 곳에 떨어진 것이 대부분이다.

한반도에 떨어질 확률은 얼마나 될까. 전문가들은 인공위성 고체의 추락 속도가 빠른 상황을 감안할 때 오차는 남북으로 7000km에 이를 것으로 분석했다. 이는 한반도 길이의 7배에 달하는 것이다.

한편 인공위성 고체 이외에도 앞으로 14개의 위성이 3년 안에 지구로 추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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