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오송역서 고장으로 멈춰서… 원인 파악중

입력 2013-11-05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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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열차가 또 고장으로 멈춰섰다.

5일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 서울에서 출발해 동대구로 향하던 KTX 열차가 고장 나 오송역에 멈췄다.

이 열차는 천안아산역에서 오송역으로 향하던 중 갑자기 동력전달장치에서 경보가 울려 40㎞로 서행하다가 역사에 정차했다.

이 사고로 승객 180여 명이 후속 열차로 바꿔 타는 불편을 겪었다. 인근을 지나던 5개 열차도 8∼16분가량 지연됐다.

코레일 측은 열차 자체의 결함인지, 센서에 문제가 생긴 것인지 조사하고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동력전달장치의 불균형으로 경보가 울려 열차 운행을 중단했다”면서 “현재 고장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고장철’ KTX의 말썽은 올 들어서도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서울발 부산행 열차가 기관차 고장을 일으켰고, 7월에는 부산발 서울행 열차가 멈춰 승객들이 깜깜한 터널 속에 1시간 이상 갇혔다.

철도 한 전문가는 “부품 비리부터 기강 해이까지 총체적인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 코레일 조직이나 시스템 자체를 뜯어고치는 등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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