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연준 출구전략 불확실성ㆍ기업 실적 발표에 관망세…닛케이 0.07% ↓

입력 2013-11-05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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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5일 오전 싱가포르를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양적완화 정책에 대한 출구전략 불확실성이 고조된 가운데 투자자들이 아시아 주요 기업의 실적 발표를 관망하는 분위기가 연출됐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1시15분 현재 전일 대비 0.07% 하락한 1만4191.37을, 토픽스지수는 0.19% 내린 1180.77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83% 내린 2131.81을, 싱가포르 ST지수는 0.11% 상승한 3207.33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88% 내린 2만2986.59를,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50% 하락한 8312.13에 거래되고 있다.

일본 증시는 기업들의 실적이 전망치를 밑돌면서 하락했다.

MSCI아시아태평양지수에 편입된 기업 20곳이 이날 실적을 발표한다. 실적을 발표한 기업 중 50% 정도는 전문가 예상치를 웃도는 순이익을 발표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미쓰이물산과 이토추ㆍ미쓰비시자동차ㆍ스미토모부동산은 이날 실적 공개를 앞두고 있다.

닛산은 예상을 밑도는 실적 발표에 9.79% 급락했다. 미쓰비시자동차는 4.25% 떨어졌고 토요타는 0.47% 하락했다.

중국증시는 연준의 출구전략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면서 하락했다.

리차드 피셔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전일 “연준이 실시하고 있는 경기부양적 정책은 시장 혼란을 낳을 수 있다”고 말했다. 같은날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 루이스 연은 총재는 “양적완화 축소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피터 잔코브스키스 오크브룩인베스트먼트 공동 최고투자책임자(CIO)는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은 아직 일어나지 않았지만 시장은 내년 1분기에 일어날 가능성에 여전히 무게를 두고 있다”면서 “양적완화 정책이 끝나고 경제가 두발로 설 수 있을 때까지는 시간이 좀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폴리부동산은 1.46% 하락했으며 공산은행은 0.52%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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