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사채권자집회 27일 개최 확정

입력 2013-11-05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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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가 ‘비협약 채권자들의 고통분담’ 등을 골자로 하는 사채권자집회를 27일 열기로 확정했다.

STX는 오는 27일 사채권자집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채권자집회는 제88회·96회차 회사채, 97회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보유한 사채권자를 대상으로 하며, 만기 연장·금리 조정·출자전환 등을 주요 안건으로 다룰 계획이다.

총 2932억원 규모의 비협약회사채(협약채권 포함시 3332억원, 10월 말 기준)에 대해서 채권 만기를 2017년 12월 31일로 연장하고, 사채 이율을 연 2%로 조정하는 한편, 사채총액의 58%를 출자전환을 하게 된다.

27일 사채권자집회에서 전체 사채권(발행사채 총수)의 3분의 1 이상·출석 사채권의 3분의 2 이상이 동의하게 되면 STX는 회사채 상환 조건을 변경할 수 있는 선결 요건을 채우게 된다.

사채권자집회는 채권단 자율협약 체결을 통한 STX의 성공적 경영정상화를 실현하는 본격 작업이다. 지난 8월 채권단은 STX의 ‘조건부 자율협약’을 결정하며, 채권 만기 연장 및 금리 인하 등 비협약 채권자들의 ‘고통분담’을 전제조건으로 제시한 바 있다. STX는 이번 사채권자집회에서 사채권자들의 동의를 얻어 채권단 자율협약 체결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내겠다는 계획이다.

STX 관계자는 “전문상사로서 4대 비즈니스 모델을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 사채권자집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독자 생존력을 확대하고 재무적 안정성을 강화해 기업정상화 조기 달성을 반드시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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