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국토부에 중저상버스 국고보조금 지급 요청

입력 2013-11-05 08: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고가 저상버스 191대 도입 그쳐…중저상, 일반버스 1.2배 수준

서울시는 중저상버스도 보조금을 지급해달라는 건의를 최근 국토교통부에 냈다고 5일 밝혔다.

저상버스는 휠체어를 탄 장애인과 노약자가 쉽게 타고 내릴 수 있도록 승·하차 입구의 높이를 낮춘 버스를 일컫는다. 현행 법령상 국토부는 초저상버스 만을 표준모델로 지정해 보조금을 준다.

계단이 아예 없는 초저상버스(저상면 높이 340㎜ 이하)는 계단 1칸이 있는 대신 휠체어 사용자가 타고 내릴 때는 발판이 설치되는 중저상버스(610㎜ 이하)와 차이가 있다.

서울시는 초저상버스 구매를 위한 보조금이 부족하고 유지관리에도 큰 비용이 들어 중저상버스도 저상버스로 인정해달라고 정부에 요청했다.

시는 시내버스회사들이 올해 522대의 저상버스를 도입토록 한다는 목표를 세웠으나 초저상버스가 워낙 고가인데다 높은 바위나 경사가 있는 도로를 운행하는 노선은 도입할 수 없다는 문제점 때문에 아직 191대밖에 도입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초저상버스는 일반버스 가격의 3배가량이지만 중저상버스는 1.2배 수준이다.

초저상버스는 국가보조금과 서울시 지원금을 합해 1억원 가량을 지원하는 반면 중저상버스에는 현재 시 지원금만 2000만원 정도를 준다.

또 중저상버스는 수동변속이어서 초저상버스보다 연비가 높고 정비는 쉽다. 초저상버스가 일반버스와 비교할 때 30% 이상 비싼 타이어를 쓰고 정비 비용 등이 비싼 것도 운수업체의 참여율을 낮추는 주 원인으로 꼽힌다.

시는 국토부가 법령 개정을 통해 중저상버스 역시 저상버스로 인정해주는 것과 더불어 초저상버스와 중저상버스의 도입비율을 3대 7로 해달라고도 건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시는 앞서 △2013년 522대 △2014년 573대 △2015년 572대의 저상버스를 도입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중국도 호르무즈 개방 도와야”…미·중 정상회담 연기 가능성 시사
  • 직장·경제 문제 이중고…40대 스트레스 '최고' [데이터클립]
  • '나혼산' 속 '소학관', 비난 속출한 이유
  • ‘케데헌’ 美아카데미 2관왕 쾌거⋯“한국과 모든 한국인에게 바친다”
  • [환율마감] 원·달러 1500원대 터치후 되돌림 ‘17년만 최고’
  • 국장 돌아오라는데…서학개미, 미장서 韓 ETF 쇼핑
  • 중동 리스크·채권 과열까지…주담대 금리 부담 커진다 [종합]
  • 단독 LIG그룹 오너가, 목돈 필요했나…LIG 유상감자로 500억 현금화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9,644,000
    • +3.45%
    • 이더리움
    • 3,483,000
    • +10.85%
    • 비트코인 캐시
    • 708,000
    • +3.58%
    • 리플
    • 2,258
    • +7.68%
    • 솔라나
    • 142,300
    • +7.64%
    • 에이다
    • 425
    • +8.42%
    • 트론
    • 435
    • -0.91%
    • 스텔라루멘
    • 258
    • +4.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730
    • +2.02%
    • 체인링크
    • 14,750
    • +7.66%
    • 샌드박스
    • 132
    • +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