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 존재 가능성 있는 행성 약 44억개”

입력 2013-11-05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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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 케플러 우주망원경 관측결과 등 토대로 추산

▲생물이 존재할 가능성이 있는 행성이 우주에 약 44억개 존재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과학자들은 NASA의 케플러 우주망원경 등의 관측결과를 활용해 이런 추정치를 냈다. 사진은 케플러 우주망원경 조감도. NASA/AP뉴시스

지구와 크기가 비슷하고 온도 역시 큰 차이가 없어 생물이 존재할 가능성이 있는 이른바 ‘지구형 행성’이 우주에 약 44억개 존재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미국 국립과학협회보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UC버클리의 제프리 마시 교수 등 과학자들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케플러 우주망원경과 하와이 천체관측소 망원경 등을 활용해 태양계와 흡사한 4만2000개 별을 연구해 이런 결과를 도출했다.

이들 지구형 행성은 모성과 너무 멀거나 가까이 있지 않아 이상적인 기후조건을 갖춘 것으로 추정된다.

마시 교수는 “우리은하에 있는 1000억개 이상의 별 가운데 약 20%가 태양과 크기가 흡사하며 그 가운데 약 22%는 지구와 크기가 유사한 행성이 이른바 ‘생명체가 거주 가능한 영역(habitable zone)’에서 공전궤도를 그리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는 즉 44억여개의 행성에서 지구와 흡사한 환경이라는 점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연구진은 지구와 가장 가까운 지구형 행성은 약 12광년 떨어져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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