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악플러 4명, 불구속 입건…기소의견 검찰 송치

입력 2013-11-05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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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원-백지영 부부(사진 = 뉴시스)

가수 백지영(37)에 대해 악성 댓글을 게재한 네티즌들이 불구속 입건됐다.

5일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 포털사이트 등에 백지영에 관한 악성 댓글을 남긴 혐의(모욕)로 노모(19)씨 등 4명이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됐다.

이들 네티즌들은 지난 5월부터 약 한 달 동안 백지영에 대해 인신공격 등 도 넘은 악성 댓글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평범한 학생이나 회사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향후 개인의 인격을 훼손하는 악성 댓글의 작성에 대해 엄정 대처할 계획이다.

백지영은 지난 6월 배우 정석원(28)과 결혼식을 올렸고, 임신했지만 유산의 아픔을 겪었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백지영의 사생활에 대한 악성 댓글을 게재했고, 백지영의 소속사는 7월 이들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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