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2년 연속 MVP "반짝이라는 말 안 듣기 위해 열심히 했다"

입력 2013-11-04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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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넥센 히어로즈의 박병호가 2년 연속 프로야구 MVP에 올랐다.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MVP, 최우수 신인 선수 및 각 부문별 시상식이 열렸다. 총 98표 중 84표를 얻어 MVP를 수상한 방병호는 “시즌을 치르면서 개인적으로 힘든 것이 많았다. 넥센 히어로즈 관계자께 감사한다. 사랑하는 가족들, 아버지, 어머니, 장인어른, 장모님, 항상 좋은 성적 내게 하는 100점짜리 아내에게도 감사한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트레이드 한 해에 홈런 14개를 쳤을 때를 가리키며 그는 “‘풀타임을 뛰어야 실력을 알게 될 것이다’는 말이 있었다. 반짝이라는 말을 안 듣기 위해 열심히 했다. ‘3년은 해야’라는 말이 있어 부담감이 있다. 내년에도 부담감 이겨내 올해보다 더 좋은 성적으로 증명하겠다”고 내년 시즌에 대한 각오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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