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현 “동양증권 녹취자료 바로 제공…재발방지 제도개선 추진”

입력 2013-11-04 13: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이 동양증권 투자피해자에 녹취자료를 바로 제공하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녹취제도 재점검 등 투자피해자 재발 방지를 위한 전반적인 제도개선을 당부했다.

최 원장은 4일 열린 임원회의에서 “국정감사 및 언론에 제기된 사항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투자피해자 지원과 제도개선 방안 마련에 조기 착수해 달라”며 “또 녹음방식 및 사후관리 등이 표준화될 수 있도록 전반적인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최 원장은 △녹취제도 재점검 △금융투자상품 설명서 개선 △법령·제도 개선 등을 진행할 것을 요구했다. 그는 “동양증권 녹취자료는 이날부터라도 고객의 신청을 받아 이메일 또는 USB 등으로 제공토록 하고 자료 제공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면밀히 점검해야 한다”며 “원금 손실가능성, 투자부적격 등 투자자가 꼭 알아야 할 투자 유의사항 등에 대해 ‘누구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획기적인 제도 개선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투자성향 조작의혹 등 국정감사 지적사항에 대한 신속한 조치도 강조했다.

최 원장은 “투자성향 조작의혹, 동양계열사 발행 증권의 판매수수료 차별 지급 등의 사안에 대해 빠른 시일 내에 철저히 조사해 위법사실이 확인되는 경우 검찰 고발 등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취해 달라”며 “또 이번주 실시되는 피해투자자 대상 설명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적극적 홍보를 실시해 달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박나래, 외부 유튜브 채널서 입장 발표
  • 뉴욕증시, 엇갈린 경제지표에 혼조⋯나스닥은 0.23%↑
  • 집값도 버거운데 전·월세까지…서울 주거비 부담 가중[한파보다 매서운 서민주거①]
  • SK가 쏟아 올린 150조 국민성장펀드 ‘실탄의 길’ [특례와 특혜의 갈림길]
  • 상장폐지 문턱 낮추자…좀비기업 증시 퇴출 가속
  • 한국女축구의 산 역사, 지소연 선수...편견을 실력으로 넘었다[K 퍼스트 우먼⑬]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725,000
    • +1.65%
    • 이더리움
    • 4,394,000
    • -0.05%
    • 비트코인 캐시
    • 813,000
    • +2.78%
    • 리플
    • 2,867
    • +1.77%
    • 솔라나
    • 191,400
    • +1.7%
    • 에이다
    • 575
    • +0.35%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27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810
    • +2.13%
    • 체인링크
    • 19,230
    • +1.21%
    • 샌드박스
    • 180
    • +2.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