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 “부자들 자산의 39%는 현금”

입력 2013-11-04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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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 자산의 39%는 현금이라는 조사가 나왔다.

씨티프라이빗뱅크(CPB)가 최근 20개국에 있는 패밀리오피스 5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부자들이 전체 자산 포트폴리오에서 39%를 현금으로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3일(현지시간) CNBC가 보도했다.

패밀리오피스는 거대 자산을 보유한 가문의 종합적인 재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사다.

부자들의 평균 포트폴리오 구성 중 현금은 35%로 가장 비율이 높았으며 주식 투자 비중은 25%였다. 17%는 채권이, 19%는 대안투자가 차지했다.

스티븐 뷔팅 CPB 글로벌 수석투자전략가는 최근 보고서에서 부자들의 현금 자산 비중이 높은 포트폴리오 구성에 대해“우리가 당초 예상했던 현금 보유 비중은 4.4% 정도였다”고 말했다.

순자산이 7500만 달러 이상을 보유한 북미 초고액자산가들의 투자클럽인 ‘타이거21’의 3분기 평균 포트폴리오을 보면 상대적으로 현금 비율은 낮았으며 주식과 채권 비중을 축소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CNBC는 전했다.

조사대상자 대부분은 금리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전체 응답자의 60%는 중장기적으로 시장금리가 50bp(bp=0.01%) 오를 것으로 내다봤으며 17%는 100bp 이상 오를 것으로 예측했다. 2%만이 금리가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부자들의 증시에 대한 전망은 다소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 증시 전망에 대해 응답자의 65%는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10%는 등락을 반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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