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서비스업이 확장세를 이어나갔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3일(현지시간) 10월 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6.3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55.4를 기록한 전월보다 오른 것이다. 지수는 50을 기준으로 넘으면 경기 확장을 밑돌면 위축을 뜻한다.
비제조업 PMI는 지난 7월 54.1에서 8월에는 53.9로 하락했다. 그러나 9월 55.4로 상승한 데 이어 10월까지 두 달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해 블룸버그는 “지난주 나온 제조업 PMI에 이어 비제조업 PMI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면서 “중국경제가 지속적인 성장국면에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HSBC와 시장조사업체 마킷이 집계하는 비제조업 PMI는 오는 5일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