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한우데이 맞아 '매출대박'… 연매출 10%이상 판매

입력 2013-11-03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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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가 11월 1일 ‘한우데이’를 맞아 연매출의 10% 이상을 판매했다. 경쟁하듯 할인행사를 펼치면서 매출대박을 터뜨린 셈이다.

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가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1일까지 전국 매장에서 판매한 한우는 100억원 어치로 집계됐다. 이는 롯데마트의 연간 한우 매출액(800억원)의 12~13%에 달한다.

이마트도 같은 기간 150억원 이상의 한우 매출을 올렸으며 이는 올해 전체 매출의 10%에 이른다. 홈플러스 역시 지난달 31일 하루 동안 판매한 한우로 50억원을 벌어들였다.

이 같이 한우가 날개 돋힌 듯 팔려나간 이유는 대형마트들이 한우데이를 맞아 할인행사를 대대적으로 진행했기 때문이다. 올해 한우 가격이 10% 가량 떨어진데다 할인까지 적용돼 고객들의 지갑을 열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롯데마트는 한우 전 품목에 대해 50% 할인행사를 진행해 많은 소비자들이 몰리기도 했다. 여기에 일본 방사능오염수 문제로 인해 우리나라에 확산되고 있는 수산물 기피 현상도 한우 판매 증가에 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한우데이는 한자 우(牛)에 최고를 뜻하는 1(一)이 3개가 들어간 점에 착안, 2005년 11월 1일부터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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